그렇다면 그녀가 그토록 감추고 싶어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정답은 바로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현재 사귀고 있는 록가수 레니 크라비츠(39)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이 반지는 그 크기만도 전 남편 톰 크루즈로부터 받았던 결혼 반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어마어마하다.
키드먼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벌써부터 결혼설이 나돌 정도로 성급한 주위의 시선을 얼마나 부담스러워하는지를 잘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결국 이날 키드먼은 커다란 반지를 숨기는 것이 역부족이었는지 결국엔 반지를 거꾸로 돌려 끼고 말았다(사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