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설치…연말까지 총 55기 보급 계획
시는 광주시청, 서구 화정우미아파트, 남구 송화마을 휴먼시아7단지, 북구 헤아림요양병원, 북구 용봉모아미래도아파트, 광산구 고실마을휴먼시아8단지, 광산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2곳에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16기를 설치했다.
‘다중이용시설 대상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민간 보급사업’ 일환이다.
시는 올해 완속충전기 55기 보급을 목표로, 충전기와 충전기 설치 공사비, 전기료, 충전 요금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한국충전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관련 업무협약’에 따라 충전기 설치, 시설 운영 및 유지 보수는 한국충전서비스(주) 가 담당한다.
충전기의 자세한 위치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인프라 정보시스템 또는 한국충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충전기 이용은 한국충전 공용충전멤버십 가입 후 무료로 발급받은 회원카드로 충전기에서 회원 인증을 하면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발급받은 회원카드로는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 한전 개방형충전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완속충전기는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보급하며, 설치를 희망하는 대상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공고번호:2017-115)에서 구비 서류를 확인해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은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사무소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시작, 올해 3월까지 총 344대(공공59 민간 285)를 보급하고, 충전기 385대(급속37 완속348)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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