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천700만 원 확보…어르신 돌봄 안전망 구축
광주 동구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17년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수행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2천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서지원, 가사·일상생활 지원 등의 돌봄 활동을 제공하면 이를 포인트로 적립해 돌봄 봉사자 본인이 만 65세 이후에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동구는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노인돌봄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어르신 돌봄 활동에 필요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는 노인인구비율이 20.3%로 독거노인 등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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