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초청행사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관계자를 초청해 안전하고 우수한 전남 농특산물 산지 체험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행사를 통해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남지역 우수 농수산물의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및 판촉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 농산물 유통시설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전남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임으로써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도는 이번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 관계자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아파트연합회, 학교급식 납품업체, 유통업체 바이어, 소비자파워블로거 등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산지 체험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해 나주시조합공동법인과 자연과농부들에서 오이, 애호박, 표고 등 서울시 학교급식에 41억 원, 올 들어 3월 현재까지 15억 원 상당을 납품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남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 10회 454명의 산지체험 행사를 통해 현장판매 6천600만 원, 학교급식 등 납품 16억 원, 직거래장터 1억 2천5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산지 체험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수도권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도권 소비처를 확보해 전남의 우수 농산물 판매가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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