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모아 구청 등에 가져가면 새 건전지 교환
이는 관내 각 아파트, 동 주민센터, 학교, 공공기관, 사업장 등에 설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분리 배출된 폐건전지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톤, 서구 5톤, 남구 3톤, 북구 10톤, 광산구에서 5톤이 수거됐다.
폐건전지는 매립되거나 파손되면 각종 환경오염과 인체유해 물질을 발생시키지만, 분리배출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올해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분기별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폐건전지-새건전지 교환 사업 실시, 자치구 폐건전지 재활용 실적 종합평가 후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동구 환경청소과(062-608-2522), 서구 청소행정과(062-360-7667), 남구 환경생태과(062-607-3631), 북구 청소행정과(062-410-6522), 광산구 청소행정과(062-960-8465)에서 수거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폐건전지 40개를 모아서 가까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새건전지 AA 1세트(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올해도 5월께부터 시행하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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