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0개 기관․단체 및 52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장료와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체험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3시간씩 진행된다.
빛고을안전체험 한마당은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해마다 1만20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지역 최대 안전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시교육청,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며 광주소방안전본부와 광주지방경찰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안전과 관련된 40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52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광주’ 라는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법과 대처법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체험내용은 ▲소화기, 심폐소생술, 전기, 가스, 교통, 승강기, 물놀이, 식생활 안전, 정신건강,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등 29개 생활안전체험 ▲드론체험, 어린이 로프매듭, 119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소방차 및 소방장비전시 등 21개 흥미전시체험 ▲ 다문화, 외국인근로자, 아동, 장애인의 인권 존중을 배우는 2개 인권체험 등이다.
11일 오전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안전광주’ 대박터트리기가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어린이안전지킴이 119소년단 발대식이 열린다.
11일과 12일 오전 10시에는 인명구조견 훈련시범이,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생활안전사고예방 인형극이, 13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에는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이 펼쳐진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소화기와 심폐소생술을 사용해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4분의 기적은 우리에게 소중한 골든타임이다”며 “빛고을안전체험한마당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실천을 생활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