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0일 귤현초등학교에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스쿨 락(樂) 콘서트`를 개최했다.
스쿨락(樂)콘서트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자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2015년 5회, 2016년에 10회 공연에 이어 2017년에는 15회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2017년 스쿨락(樂)콘서트는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공연 내용을 보강해 11월까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학년별 수준에 맞는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귤현초등학교에서 실시된 2017년 스쿨락 콘서트 첫 공연은 계양구립 여성합창단 함석헌 예술감독의 독창을 시작으로 마술, 사물놀이, 스포츠 댄스, 성악 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학생들에게 접하기 힘든 장르의 공연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귤현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관람 할 수 있어 좋았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멋진 공연을 관람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공연이 더 활성화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인 만큼 소프라노, 테너 등 성악공연, 스포츠댄스, 마술, 사물놀이 등 교육적인 내용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별 맞춤형 공연을 실시할 계획으로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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