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고 이설 부지매입비 35억, 누리과정비 659억 추경안 편성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조8965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광주광역시의회에 12일 제출했다.
이는 본예산보다 1천4억 원(5.6%)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재원으론 중앙정부 이전수입 1천126억 원(보통교부금 추가분 848억 원, 특별교부금 271억 원, 국고보조금 7억 원)과 자치단체이전수입 6억 원, 기타이전수입 14억 원, 지방채 △142억 원(△=감액 편성) 등 1천4억 원이 확보됐다.
세출 예산으로는 광주예술고등학교 이설에 따른 부지매입 계약금 35억 원, 누리과정비 659억 원(유치원 5.28개월, 어린이집 6개월), 목적이 지정된 특별교부금 사업 271억 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총 830억 원이 소요되는 광주예술고등학교 이설계획이 4월19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고, 이번 추경에 부지 매입비의 일부를 반영했다.
이로써 광주시교육청의 오랜 숙원 사업인 광주예술고등학교 이설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시작하는 광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30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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