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영등포아트홀서 사업 대표자, 상담원, 종사자 등 400명 대상
- 직업소개제도, 직업윤리, 노동법 및 근로복지 등 교육
- 자유로운 질의응답 통해 실무 이해도 높일 것
[서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내 직업소개사업 종사자의 건전한 직업소개문화 정착 및 고용질서 확립과 노동권익 향상을 위해 ‘2017년 직업소개사업 대표, 종사자 대상 업무 및 노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에게 직접 일자리를 알선하는 직업소개사업 종사자가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윤리의식을 갖고 본업에 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이다. 특히,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고용 불안 속에 취업이 절박한 주민들의 올바른 노동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교육은 오는 5월 24일 오후 1시 30분에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나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직업소개 제도 ▲직업윤리의식 ▲직업정보관리 ▲노동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설명할 예정이다.
우선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서울시지회 사무처장인 김상식 강사가 직업소개제도, 직업윤리의식, 직업정보관리 등 실무에 대해 강의한다. 이를 통해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들의 전문지식 및 직업윤리 의식을 제고하여 고용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세경 노무사가 기본적인 노동법과 근로자의 권리에 관련된 사항 등을 전달한다. 근로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표준근로조건, 퇴직급여와 실업급여, 권익침해시 구제방법 등 근로조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직업소개 문화가 정착되어 주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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