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은 100% 자체 생산 홍삼브랜드인 ‘천심본’이 ‘2017 건강기능식품대상’에서 홍삼 우수 품질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엄격한 홍삼 원료 선정부터 제품 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을 안전하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관리한 점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시상식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엄선하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최대 시상식이다.
식품 기능성, 홍보∙마케팅, 기업 신뢰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식품 기능성 부문에서는 원료의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성, 품질관리 등을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식품영양∙식품공항∙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 289종 중 우수 건강기능식품 9종을 선정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천심본’ 중 건강기능식품 라인인 ‘홍삼백감’, ‘홍삼보감’, ‘홍삼정’, ‘청소년홍삼’, ‘어린이홍삼’이다.
홍삼을 주원료로 해 천호식품의 33년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조공법으로 유효성분과 홍삼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심본은 원료 선정부터 철저한 검사를 진행한다. 사전 토양 검사에 통과한 재배지에서 자란 100% 강원도 6년근 인삼만을 사용하며 전 공정에 걸쳐 총 450여 가지 검사가 이뤄진다.
가공된 홍삼은 외부 원료와 섞이지 않도록 봉인 후 이력추적시스템으로 고유 바코드와 따로 분류할 수 있는 시리얼 숫자를 붙여 관리한다.
원료의 안정성을 한 번 더 검증하기 위해 DNA 분석법을 통해 다른 원료의 혼입 여부도 확인한다.
업계에서 이례적인 전 제품 검사성적서 동봉 시스템도 높이 평가받았다. 품질검사 결과를 숨김없이 공개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는 게 이유다.
모든 홍삼 제품은 소비자들이 직접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시험∙검사 성적서, 원산지 증명서, 제조과정 설명서가 함께 동봉된다.
천호식품 제품은 독립된 검증 기관인 ‘소비자안전위원회’를 통해 소비자 기준에서 또 한 번 객관적으로 검증 받는다.
소비자단체 및 학계, 업계를 대표하는 7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비자안전위원회는 제품의 원료 재배단계부터 제조 공정 전 과정을 원료, 생산, 소비자 등 3부문으로 나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천호식품 헬스케어 연구소 전정욱 이사는 “천호식품의 모든 제품 생산 시스템을 안전과 품질 중심으로 끊임없이 개발·연구해온 결과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준에서 철저한 품질 검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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