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스틴 팀버레이크(14) - 어렸을 때도 ‘킹카 중 킹카’
예나 지금이나 곱슬머리가 인상적인 이 주근깨 소년은 남성그룹 <엔싱크>의 꽃미남이자 한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연인으로 유명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23)다.
사진 속의 모습은 8학년 때의 모습으로 이때부터 벌써 여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킹카 중의 킹카’였다고. 어딜 가나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그는 자연스럽게 연예계로의 진출을 꿈꾸기 시작했다.
1989년 동네에서 열렸던 립싱크 대회에 나가면서 자신감을 얻게 된 그는 4년 후 신인스타를 발굴하는 TV 프로그램이었던 <미키 마우스 클럽>에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타로의 꿈을 키워나갔다. 여기에서 앞으로 팝계를 이끌어나갈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의 운명적인 만남도 이루어졌다.
2.린제이 로한(12) - 타고난 끼 어디로 가나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하이틴 스타 린제이 로한(18)의 6년 전 모습. 깡마른 체구에 붉은 머리가 인상적이었던 로한은 이때 이미 영화 <페어런트 트랩>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상태였다.
하지만 로한의 끼는 이미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눈에 띌 정도였다. 세 살 때 ‘포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청바지 브랜드인 ‘갭’의 모델로 발탁되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3.캐서린 제타 존스(7) - 고혹적 눈매 그대로
양갈래로 머리를 묶고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이 소녀는 다름아닌 섹시 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35). 천진난만한 이 초등학생 소녀가 성장하여 매혹적인 눈빛과 그윽한 미소로 할리우드를 사로잡을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어린 시절부터 댄스와 연기 연습에 몰두했던 제타 존스는 16세 때 뮤지컬 배우의 꿈을 안고 처음 무대에 서게 된다. 당시 뮤지컬 <파자마 게임>으로 세계 순회공연에 나섰던 이 소녀는 20년 후 영화 <시카고>에서 댄서 역할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게 된다.
4.디카프리오(16)& 토비 맥과이어(15) - 오디션장에서 싹튼 우정
다정하게 미소 지으며 우정을 나눴던 두 소년은 먼 훗날 할리우드의 빅스타로서 각자 대성공을 거두었다.
영화 <타이타닉>을 비롯한 수많은 대작으로 ‘만인의 연인’이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0)와 <스파이더맨>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토비 맥과이어(29)가 바로 그 주인공들.
어렸을 적 사진은 1990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만났을 때 찍은 것이며, 이미 둘은 TV 시리즈 <페어런트후드>의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나 우애를 다진 상태였다.
당시 디카프리오만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이들은 그후 1993년 드라마 <디스 보이스 라이프>에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5.리즈 위더스푼(15) - 금발보다 자연스럽네
영화 <금발이 너무해>에서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남성들을 사로잡았던 리즈 위더스푼(28)의 아역 시절 모습.
데뷔작이었던 TV 영화 <와일드 플라워> 촬영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며, 특히 염색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갈색 머리가 눈에 띈다.
위더스푼은 그 후 연기력을 인정 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무려 7편의 영화에 더 출연하면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졸업 후 명문 스탠퍼드대학에 합격했지만 1998년 영화 <황혼>에 캐스팅되면서 학업과는 담을 쌓고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뛰어들었다.
6.마돈나(7) - 나야, 나 ‘팝계의 여신’!
갈색 머리에 앳된 미소를 지어 보이는 흰 드레스의 이 꼬마 소녀가 다름아닌 팝스타 마돈나(46)라면 믿겠는가.
5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던 마돈나는 무용수가 꿈이었던 평범한 소녀였다. 결국 미시간대학에 무용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대학에서 ‘브랙퍼스트 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기타와 드럼을 치기 시작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이미 마흔을 넘긴 중견배우 조니 뎁(41)의 갓 스물을 넘겼을 때의 모습. 사진 속의 그는 배우의 꿈을 막 키워나가던 무명 배우 시절이었으며, 원래의 꿈은 록 뮤지션이었다.
고등학교 재학 무렵 여러 록밴드를 전전긍긍하며 연주했지만 모두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결국 영화배우로 전향해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8.핼리 베리(20) - 미스 아메리카 될 뻔했다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핼리 베리(36)가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분홍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 속의 모습은 ‘미스 오하이오’ 출신이었던 베리가 ‘미스 USA’에 참가했을 당시의 모습이다. 하지만 베리는 0.5점 차이로 최종 경합에서 탈락해 아쉽게 2위에 그쳤다.
9.줄리아 로버츠(8) - 오빠 따라 연기 입문
앞니가 빠진 귀여운 모습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줄리아 로버츠(37). 배우였던 오빠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에 접어들었던 로버츠는 고등학교 시절 연기를 시작해 1988년 <블러드 레드>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10.멜 깁슨(27) - 학생시절 꿈은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에서 영화감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멜 깁슨(48)의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을까. 고등학교 때만 해도 기자가 꿈이었던 깁슨은 1977년 영화 <서머 시티>로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데 성공한다. 사진 속의 모습은 <매드 맥스> 시리즈로 한창 호평을 받던 젊은 시절.
11.덴젤 워싱턴(18) - 예나 지금이나 똑같네
어째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얼굴이 같아 보이는 덴젤 워싱턴(50)의 고등학교 졸업 앨범 사진. 학생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을 보였던 그는 대학에 진학해 연극반에서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2.브래드 피트(23) - 3년 만에 단역으로 출발
대학 졸업을 2주 앞두고 도망치듯 학교를 나와 할리우드로 떠났던 브래드 피트(40)의 당시 모습. 하지만 할리우드는 그에게 쉽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온갖 잡부 노릇을 다하며 전전긍긍하던 젊은 피트는 3년이 지난 후에야 단역이나마 정식으로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으며, 그후 1998년 <델마와 루이스>로 간신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코미디 배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벤 스틸러(38)의 유년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사진 속의 모습은 코미디언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맨해튼을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이며, 그는 이 사진을 보면서 “13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시절은 나에게는 암흑기였다”고 회상한다.
코미디언이었던 아버지에 대한 일종의 반항심으로 원래 ‘진지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꿈이었던 그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역시 아버지처럼 코미디 배우로 명성을 날리면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는 중이다.
14.주드 로(16) - “저 여자 아닌데요…”
핸섬한 외모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주드 로(31)의 청소년 연극배우 시절의 모습.
13세 때 처음으로 영국의 ‘국립 청년 음악 극단’에 오디션을 보면서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당시 너무 곱상한 외모 탓에 여자아이로 오해를 받았던 그는 16세 때까지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를 쌓아 나갔다.
15.르네 젤위거(18) - 고교 치어리더 인기 ‘짱’
텍사스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르네 젤위거(35)의 고교 시절 모습. 당시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그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의 여고생이었다.
달리기 시합에 출전하거나 교내 크로스컨트리 팀에서 뛰는 등 운동에도 재능을 보였다고.
16.니콜 키드먼(16) - 중학교 때부터 ‘꺽다리’
중학생 때부터 이미 170cm를 훌쩍 넘는 키 때문에 ‘꺽다리’란 별명을 가지고 있던 니콜 키드먼(37)의 여고 시절 모습. 그 꺽다리 소녀가 지금은 할리우드 최고 여신으로 추앙받으며 남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