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공
[영암=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신소득작목 실증재배 사업으로 하우스 2동에 애플수박을 재배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애플수박은 수박 크기의 1/4 정도로 크기가 작아 1인가구가 증가하는 요즘 시대에 알맞은 신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서 먹을 수 있고 당도 또한 11Brix 정도로 기존 수박과 견줄 만하다.
아직까지는 생산량이 많지 않아 도포농협에 전량 출하하여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고 수확은 7월 초까지로 계속 될 예정이다.
한통 당 가격은 소비자가 7~8천 원 정도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애플수박 재배면적이 확대되어 우리지역 신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배기술교육 및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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