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국제 구걸’ 내막

팝의 황제, ‘거지왕초’ 전락

	▲ 마이클 잭슨.

몸이 쇠약해지고 주머니마저 빈털터리가 된 마이클 잭슨(사진)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돈을 ‘구걸’하고 있다. 그가 필요로 하는 돈의 총액수는 약 2천7백억원 정도.

아동 성추행에 관한 모든 혐의로부터 벗어난 마이클 잭슨은 지금 유럽과 중동을 돌아다니고 있다. 이곳에 사는 이름있는 부자들을 만나 돈을 좀 꿔 줄 것을 애원하고 있는 것. 마이클 잭슨이 국제거지 신세를 마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마이클은 원금상환은커녕 매달 청구되는 엄청난 이자마저 감당하지 못한다고 한다. 만약 이 상태가 지속되면 마이클 잭슨의 주수입원인, 예전에 투자를 해 두었던 비틀즈 음악들에 대한 지분을 모두 빼앗기게 된다고 한다. 재앙에 가까운 그의 돈 문제는 지난 수년 동안 써 온 엄청난 소비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이클 잭슨은 최근에 들어서는 마약 복용설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마약 문제에 대한 고발은 게이 포르노를 만드는 마이클 잭슨의 친구 마크 샤펠에 의해서 제기되었다. 마크는 마이클이 산유국인 페르시아만의 한 국가로 피신했을 때 마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