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이전 설치 시설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키로
이번 점검은 민간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소규모 노후 교량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안전 등급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다.
전남지역 20m 미만의 소규모 교량 1천98개소 가운데 1980년 이전에 준공된 노후 교량 62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전문가 51명과 공무원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결과 A(우수), B(양호), C(보통) 등급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정기점검을 통한 지속적 안전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D(미흡), E(불량) 등급은 정기점검, 차량 통행 제한, 보수․보강 등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위험시설에 준해 관리할 방침이다.
윤석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소규모 노후 교량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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