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생활화 위해 학생 20명․교직원 4명 선발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2017년도 1학기 독서생활상에 학생 20명, 교직원 4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서생활상 시상은 2005년부터 매년 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권장하기 위해, 학기별로 수상자를 선발해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교직원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4명이 선발됐다.
1학기 독서생활상 시상식에는 김 총장, 보직교수,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교육과 3학년 김재은(유아교육과 3년) 씨 외 19명, 박성호 정보통신과 교수 외 3명의 교직원이 수상했다.
평가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서 대출 권 수, 독후감, 도서별 배점 등으로 이뤄졌다.
1등으로 선정된 김재은 씨는 총 249권을 대출해, 상장 및 문화상품권 10만 원을 수상했다.
2등은 유태석(한옥건축과 1년) 씨 외 3명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문화상품권 7만 원을 수상했다. 3등은 박재혁(신재생에너지전기과 2년) 씨 외 7명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문화상품권 5만 원을 수상했다.
4등은 조다훈(신재생에너지 전기과 2년) 씨 외 6명, 특별상은 박 교수 외 교직원 3명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문화상품권 2만 원을 수상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대학인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밤샘 책읽기, 인문학 산책, 영화 상영, 전자정보박람회,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대중 총장은 “책은 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책을 접해 창의적 전문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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