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베네통코리아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베네통코리아는 국내 진출 이래 처음으로 ‘베네통우먼’과 ‘베네통키즈’ 제품을 통합한 ‘베네통몰’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오픈한 베네통몰은 베네통코리아 측에서 UI와 UX에 심혈을 기울인 것은 물론, 제공하는 서비스도 여타 온라인몰과 차별화해 눈길을 끈다.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쇼핑 프로세스를 마련했으며 특히 일반적인 택배 배송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와 당일에 원하는 물건을 배송 받을 수 있는 당일 퀵배송 서비스를 갖췄다.
또 많은 브랜드들이 온라인 물류와 오프라인 물류를 구분하고 있는 것에 반해 베네통코리아 측은 전국 매장의 재고를 활용한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고객은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재고를 체크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회사는 재고 소진률을 높여 손익구조에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
액세서리 류를 제외한 모든 의류 상품을 모델 착장 이미지로 소개한 것은 베네통코리아 측의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한 고민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 제품샷이 아닌 모델 착장샷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브랜드 위주의 쇼핑에서 아이템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패션 시장의 쇼핑 패턴을 반영해 통합 아이템 매장도 마련했다.
베네통코리아 관계자는 “PC, 모바일에서 모두 보다 편리하게 베네통몰을 이용하실 수 있게끔 레이아웃이나 제공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베네통코리아의 온라인몰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베네통몰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참고해볼만 하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베네통 포인트를 지급하며 6월 26일부터 소진 시까지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손거울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카드 지갑과 백스 인 백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베네통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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