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문정인 교수, 남북관계 중요성 역설 “포기하게 만들어야”

[일요신문] ‘차이나는 클라스’ 문정인 교수가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캡쳐

5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18회에서는 문정인 교수가 신뢰를 만드는 창의적 외교에 대해 얘기했다.

문 교수는 “남북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대륙으로 나가 새로운 생존과 번영을 이루는게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북 관계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에 기댈 수 없는 현실을 꼬집었다.

문 교수는 “남북 관계만 해결되면 미국, 중국, 한국, 북한 양자 관계들이 선순환 할 수 있다. 그러면 외교 활동 범위가 확대된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평화가 될까”라고 물었고 문 교수는 “안 되더라도 되게 만들어야 한다. 포기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외교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