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애인의 졸리 탈환작전

어떤 남자보다 강력한 적 출현

	▲ 앤절리나 졸리의 옛 애인 제니 시미즈.

앤절리나 졸리의 옛 레즈비언 애인인 제니 시미즈가 브래드 피트 품에 안겨 있는 앤절리나를 되찾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고 한다. 30세의 앤절리나가 브래드 피트의 아이를 갖고 있기는 하나 제니 시미즈는 절대로 그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제니는 “우리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앤절리나는 여자를 사랑했고 나를 사랑했다. 우리 관계는 마치 마약 같았다”고 말했다.

앤절리나도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제니 시미즈를 처음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물론 두 여자는 뜨거운 사랑을 뒤로 하고 헤어졌지만 최근 들어 다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최근 둘은 가끔씩 만나기도 한다. 자칫하면 앤절리나는 자신이 곧 낳을 브래드의 아이의 대모로 제니 시미즈를 선택할지도 모른다. 물론 브래드 피트는 앤절리나가 다시 제니를 만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고 말했다.

	▲ 앤절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출연 장면.

제니는 최근 브래드의 심기를 상하게 하는 말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니는 앤절리나와 예전에 나누었던 ‘달콤한 섹스의 추억’을 말하며 브래드와의 잠자리를 비교하는 말도 한다고 한다. 그녀는 앤절리나와 사귈 때 앤절리나에게 자신의 몸 전체에 키스를 해 달라고 했고 그 행위에 정말 흥분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브래드 피트에 향한 직접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앤절리나로 하여금 자신과 브래드 피트와의 성관계를 비교하게 함으로써 두 사람 사이를 갈라 놓으려 하는 것이다. 제니의 목적은 앤절리나가 브래드와 동거는 몰라도 정식으로 결혼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설득하는 데 있는 듯하다.

결혼에 대한 앤절리나의 생각은 무척이나 변덕스러운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예전에 브래드에게 절대로 결혼은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브래드는 그럴 때마다 혼란스러워 한다고 한다.

사실 브래드 피트는 앤절리나를 따라 세계 전체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파리나 말리부에 정착해 살기를 원한다고 한다. 브래드는 자신의 아기가 태어나면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다. 그곳에서 서둘러 비밀스러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이다. 브래드는 앤절리나가 자신의 제안에 동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