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과 재단의 나눔 경영 및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장학생 선발은 총 8천600만원 규모이다. 선원공제 가입선원과 연안여객선 선원 본인 또는 선원 자녀 중 대상자의 학업성적, 선원 승무경력 및 소득수준 등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고등학생 26명, 대학생 30명 내외를 선발해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대학생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선원공제 장학제도는 조합 선원공제에 가입한 선박에 종사하는 선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난해까지 총 218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158명)에게 약 3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여객선안전재단의 장학제도는 연안여객선 종사 선원들의 안정적인 환경 제공을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로 지난해까지 488명(고등학생 152명, 대학생 336명)에게 약 7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해운조합 한홍교 이사장직무대행은 “조합과 재단의 장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마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해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 대상 및 요건, 선발 기준은 선원공제 장학생과 여객선안전재단 장학생 각각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여객선안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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