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가 여름방학 기간 결식우려가 있는 돌봄이웃 아동 1만6716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8월31일까지(방학 평균 30여 일) 급식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급식지원자 중 계속 지원대상자와 올해 급식 신청자 등 총 1만6716명에게 급식제공 기관 1106곳을 통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가정,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장애인 가구,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보호자 부재가구, 보호자의 양육능력 부족으로 인한 긴급보호필요가구,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30%인 맞벌이 가구, 그 외 교사나 동 담당 공무원, 학교 사회복지사 등이 추천하는 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급식 전자카드가 지급되며, 가맹점으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식당 796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 지역아동센터 306곳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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