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세미나실에서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올해 2월부터 기존 정부통계 분석, 지역청년 설문조사,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별 제안 정책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연구 책임연구원인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이 ‘광주청년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주제로 조사연구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자유토론으로 청년활동가, 전문가, 정책사업 참여청년들이 분석결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자유토론에서 제안된 정책은 조사연구 결과와 결합해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최종 보고서에 반영된다.
이날 김종진 연구위원은 ‘광주청년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주제로 △취업자, 비취업자, 니트 등에 대한 직업 실태 △노동조건과 구직활동 기간·비용 등에 대한 노동실태 및 아르바이트 실태 △주거, 의료, 금융 등 비노동 영역 복지 욕구로 구분해 조사연구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발표된 중간 결과에 따르면, 지역 청년층의 입직 지연 등 구직기간 장기화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와 취업준비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의 필요성이 도출됐다.
긴급 생계비 지원에 대한 높은 요구, 전국 대비 20%이상 높은 청년 1인 가구 비중에 따른 주거정책 지원 등 청년층의 정책 욕구도 일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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