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디자인골렘 현인석 대표 초청
순천시 제공
현인석 대표는 순천 문화의 거리와 청춘창고에서 공방과 공예샵을 운영하며,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여러 소재들을 재가공하여 새롭게 만들어지는 디자인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 디자인을 정식적으로 전공하지도 않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며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지만,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던 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본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가고 있는 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일반시민, 학생 등 약 50여명이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결합한 업사이클링 상품들을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소공자 마을학교는 공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소통, 공유, 자치를 주제로 ‘전문가학교’와 순천시민이 강사가 되는 ‘사이학교’로 구분되어 월 2회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 9일에는 서울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에너지 자립마을인 성대골 사람들 김소영 대표의 ‘성대골 에너지슈퍼마켓’, 23일에는 순천지역 동네책방 그냥과보통 강성호 대표의 ‘마을로 둘러보는 역사도시 순천’이라는 주제로 마을학교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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