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2시간→3시간으로 연장
이에 따라 종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이던 단속 유예시간이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각각 30분씩 늘어난다.
이는 광양 LF아울렛과 순천 모다아울렛 개장 등으로 위축된 도심상권을 활성화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 제공 등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하지만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등 최소한의 보행공간과 교통 혼잡 구간에 대해서는 유예시간을 적용하지 않고, 기초질서 확립 차원에서 지도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속 유예시간이 3시간으로 연장되면 도심권 식당 등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돼 교통편익 제공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심이 급격히 팽창함에 따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위축된 도심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고자 하는 순천시의 시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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