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6대 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청년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자 청년 꿈 찾기 필독도서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동네)서점을 통해 필독도서 구입비를 지원해 청년의 진로와 취업의 길을 돕고 성숙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신청대상은 2017년 1월 1일 기준 만 19~28세로 현재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또는 책이음 이용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에 한한다.
청년 필독도서 구입비 50%(시 40%, 동네서점 10%)를 최대 10만원 내 지원한다.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구입을 희망하는 순천시 선정 청년 필독도서(50% 이상)와 본인 희망도서를 신청 후 최종 승인이 나면 본인이 신청한 서점에 방문해 도서를 구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건강한 인생관을 확립하는데 있어 필요한 필독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면서 책 읽는 순천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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