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지원)센터 설치·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치매안심(지원)센터 설치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이 뼈대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고령화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 선별검사와 치매안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치매안심(지원)센터는 보건소 인근 시유지에 올 12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센터에는 주간 보호프로그램실, 검진실 등이 설치된다.
예방, 발견, 치료,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년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 5월 ‘생명사랑 나눔의 집’을 지정하고 ‘생명사랑 이웃사촌’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살 징후를 보이거나 우울증 등을 앓는 사람들과 직접 상담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8월 중 2개면 15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도 보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서 농약 관리가 더욱 안전하게 될 것이며,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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