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부터 지방상수도→광역상수도 전환
이는 지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급수전환 작업을 마무리함으로써 가능해졌다.
해남읍권 마을의 광역상수도 전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광역상수도 전환으로 이번에 새로 공급되고 있는 하루 7천900t의 장흥댐 물이 삼산면 창리를 거쳐 해남읍에 공급되고 있다.
그동안 해남읍 지역에는 기존 시설용량 하루 7천t 가량의 물이 공급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광역상수도가 들어오는 군 관내 지역은 총 10개 읍면으로 늘어났다.
군은 도시집중 현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남읍의 물수요에 차질 없이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철욱 해남군 상수도팀장은 “해남읍 지방상수도는 주 배수관로가 30년 이상 노후되면서 여름철 적수 발생이 빈번했으나 이번 광역상수도 전환으로 급수량이 증가해 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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