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은 너무 터프해
평소 무대 위에서 파워풀한 제스처나 괴기스런 표정으로 관중을 사로 잡았던 그녀였건만 어떻게 된 일인지 이제는 무대 밖에서도 이런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것.
하지만 문제는 그 정도가 점점 지나치고 있다는 데 있다. 카메라를 향해 중지를 들어 보인다거나 혓바닥을 삐죽 내밀기도 하며, 심지어 자동차를 타고 달리면서 사람들을 향해 브래지어를 노출하며 괴성을 지르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모습도 여느 때보다 자주 포착되고 있다.
사실 데뷔 시에는 풋풋한 10대였기에 이런 추태(?)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스무 살을 넘기면서 이런 행동들이 부쩍 잦아지는가 싶더니 이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파티걸’이 됐다. 일례로 최근에는 거의 만취 상태였던 그가 팬티가 보이는 것도 모른 채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에 주변에서는 최근 모델로도 활동하기 시작한 그를 두고 “가수에서 모델로 직업을 바꾼 것 아니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그의 일련의 행동들을 보노라면 몇몇 슈퍼모델들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듯 보이는 것.
점점 예뻐지고 성숙해지는 것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풋풋했던 그녀의 옛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