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등검은말벌 확산 방지 요령, 포획 시기, 유인액 제조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또한 양봉 초보자들을 위한 봉군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법도 안내한다.
등검은말벌은 2003년 중국 상하이를 통해 부산에 침입한 외래종 말벌로, 국내 급속히 확산돼 해마다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 양봉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번식력과 공격성이 일반 토종 말벌보다 훨씬 강해 사람이 쏘이면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 추석맞이 예초작업이나 등산 시 주의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꿀벌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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