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공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고온, 집중적인 폭우로 낙과수가 많아 대추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30mm, 30브릭스(brix. 당도 측정 단위) 이상의 생대추를 생산하기 위해 솎기작업, 병해충 방제, 물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10월 중에 팜파티 행사를 개최하고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시군 여건에 맞는 특화작목을 선정, 육성해 지역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생대추 명품화사업이 선정돼 안정적인 생산여건을 조성했다.
지난 2015년부터 1만7천㎡ 규모로 확대 보급해 왔으며, 지난해 첫 수확으로 1천900㎏을 판매해 1천400만원의 수입을 거뒀다.
함평군 관계자는 “대추는 한 나무에서 열매가 많이 달려, 번창과 다산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그 뜻처럼 날로 발전해 함평의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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