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27일 뷰티분야를 전공하는 러시아·CIS 고려인 연수생 22명과 뷰티케어과 학과장, 학생 등 30여명이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고려인 문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재능대 뷰티케어과 학생 임원들이 멘토가 되어 메이크업과 헤어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은 국내에 거주 중인 고려인 동포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뷰티케어과 이주미 학과장은 “현지 입소문을 통해 매년 훌륭한 학생들이 고국에서 연수를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수생들도 2개월 간 받은 연수를 바탕으로 쌓은 자신의 실력과 끼를 맘껏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분야와 한식조리분야 직업연수생 44명은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 간 합숙하며 인천재능대에서 직업연수와 한국어교육, 한국문화 체험, 산업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9월 22일까지 모든 교육일정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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