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잠수함 ‘C-퀘스터’ 등장

수중 자가용시대 오나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는 개인용 잠수함이 최근 네덜란드에서 개발됐다. 이름은 ‘C-퀘스터’. 이 잠수함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개인이 운전을 하는 데 있다. 마치 자가용이나 경비행기처럼 혼자 조종을 하면서 바닷속을 누비고 다니는 것이다.

지금까지 잠수함은 개인이 소유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거대하거나 혹은 군부대에서만 사용되는 것쯤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C-퀘스터’는 이런 개념과 정반대되는 획기적인 잠수함이다. 1인용인 ‘C1’과 2인용인 ‘C2’가 있으며, 최대 해저 50m까지 내려가서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다.

마치 스쿠버 다이빙을 하듯이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지만 스쿠버 다이빙보다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로 구동되며 배터리 전지가 소진될 때까지 안심하고 운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약 9만 유로(약 1억 원)로 고급 승용차 한 대 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