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전달은 이날 함평군청 회의실에서 정병석 전남대 총장과 안병호 함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함평군과 전남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이뤄졌다.
전남대 LINC+사업단과 김성모 회장 간의 발전기금 약정식을 통해 캄보디아 출신의 전남대학교 수의과대 수의학과 석사과정 1학년에 재학 중인 쇼이 사란(Chhoey Saran, 26세, 여)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함평군 번영회장이자 (주)한국스치로폴을 운영하는 김 회장은 평소에도 전남대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의료비를 지원해 오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약정식을 통해 전남대 LINC+사업단이 ‘글로벌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 혁신 활동이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모 회장은 “작은 도움을 통해 사란(장학금 수혜자)이 크게 성장해서 함평군 같은 축산농가에 도움은 물론 자국으로 돌아가 캄보디아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훌륭한 수의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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