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는 제285회 순천사랑아카데미에서 강원국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28일 오후 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강원국 교수의 강연은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연다.
이번 순천사랑아카데미에서 강원국 교수는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은 물론 보고서, 기획안, 제안서 등 생활 글쓰기가 필요한 어른들을 위한 글 쓰는 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 글에 관심을 갖게 된 당시 사연과 대통령 연설 비서관 시절 대통령들과의 생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국 교수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그룹 등 대기업 홍보부서에서 근무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에 ‘취지를 잘 파악하여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 소개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도 연설비서관을 맡았다.
2014년에 펴낸 ‘회장님의 글쓰기’와 ‘대통령의 글쓰기’가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으며,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에서 글쓰기 및 소통과 관련한 강연과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글쓰기의 본질과 작성법을 통해 진정성을 전달하고, 나만의 글쓰는 방법을 터득하는 좋은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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