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27일 천안전통주 연구소의 김근웅 씨(62)와 쏘엘헤어메이크업샵의 이영숙 씨(57)를 천안명인으로 선정했다.
김근웅 씨는 천안전통주 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제조 기반을 마련해 천안만의 고유 술을 개발하고 보존·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점이 인정받았다.
이영숙 씨는 이·미용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명의 천안명인을 발굴해 선정하고 있으며, 1인당 보조금 25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남동 천안시 지역경제과장은 “우리시는 장인정신으로 오랜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천안명인을 2015년부터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인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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