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천안 나사렛대(총장 임승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어울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유학생활의 만족도와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사렛대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은 ▲인절미 만들기 ▲가래떡 굽기 ▲한복 입어보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엘라구에바라(20,필리핀) 학생은 “평소 한국 전통문화가 궁금했는데 한복과 인절미,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며 “고향을 떠나 부모님과 가족들 생각에 힘들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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