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공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공무원행동강령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TV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높였다.
이날 각 부서를 대표해 26개팀 78명이 참가해 열띤 응원 속에 청렴 일반상식과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OX형, 사지선다형 총 56개 문항이 난이도별로 출제돼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습득하는 자리가 됐다.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청렴마일리지 30점을, 우수상 두 팀엔 50만원과 20점을, 장려상 네 개팀엔 상금 30만원과 10점을 각각 수상한다.
청렴 마일리지가 높은 부서에는 연말에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재을 군 기획감사실장은 “퀴즈대회를 통해 청렴에 대한 지식도 쌓고 관심도를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청정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다양한 청렴시책으로 2년 연속 공공기관청렴도평가 도내 군 단위 1위, 2년 연속 전남도 부패방지시책평가 종합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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