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경기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주말 기간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경기로는 농구, 테니스, 축구, 야구, 클라이밍 등이다.
농구는 15일 오후 3시부터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프로미와 전주 KCC의 프로농구 원주 홈 개막전이 열려 화끈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개막전에는 8인조 걸그룹 위키미키의 하프타임 축하공연과 지난해 바디락 세계댄스공연 1위팀인 저스트저크의 축하공연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 DB프로미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원주DB의 새로운 팀 로고 모양의 좌석 메모홀더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8회 강원도지사기 테니스대회는 지난 14일부터 개막해 이날까지 치악테니스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테니스협회, 원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치악테니스장을 비롯해 원주테니스장, 원주여자중학교, 원주중학교, 백운테니스장, 문막섬강테니스장 등 총 6곳의 관내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각 시군별 1,2부로 나눠 남녀 단체전으로 구성되며 예선 리그전(조1,2위 결선 진출),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원주시축구협회도 주말기간 원주환경체육단지 축구장에서 2017 원주시 유소년 축구클럽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원주시 유소년 축구 29개 클럽 43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유치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등 4개부로 나눠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야구경기장의 모습.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도 제9회 원주치악기 전국 야구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14일~29일 주말기간에만 우산시민체육단지,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전국 야구 동호인 32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전 및 결선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클라이밍은 원주시산악연맹이 주관해 이날 인공암벽장(원주시 남원로 565)에서 암벽 동호인 25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 부별 단체전, 개인전(난이도전, 속도전)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원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주말기간 많은 경기가 열리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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