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래퍼 산이가 레드벨벳 아이린에게 한 즉흥 스킨십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한국 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우정슈퍼쇼’에서는 산이, 아이린 갓세븐 잭슨이 MC를 맡았다.
이날 아이린은 팬들을 향해 손인사를 했고 이때 옆에 앉은 산이가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혀를 내밀어 보였다.
아이린은 산이의 스킨십에 당황하게 했으나 이내 장난임을 깨닫고 미소지었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상에 게재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산이가 팬들을 놀리는 뉘앙스를 보였고, 아이린에게도 무례한 스킨십을 했다는 것.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산이의 행동이 무례하다” “팬들을 놀리는 것 같아 불쾌하다”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또다른 네티즌들은 “아이린도 웃었고 그냥 장난 같았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장난으로 보인다”라고 반응했다.
네티즌들은 산이의 SNS에 사과해야한다고 요구하는 댓글을 달고 있지만 아직까지 산이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