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다음달 8일까지 제5기 마을건강리더 양성 교육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3주간(45시간) 교육을 이수한 마을건강리더는 거주지 인근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 체조 및 치매예방 레크리에이션 등 주 1~2회 재능기부 활동을 한다.
고령화․핵가족화로 인한 노인 우울증, 소외감 해소 등 소통의 장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게 된다.
이들은 역량강화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운동전문 강사로 취업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얻는다.
모집 대상은 2년간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65세 이하로 리더십이 있고 열정적인 시민은 누구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11월 13일부터 3주간(주 5회)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봉사자 양성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재능기부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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