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분자 및 나노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
이심성 교수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심성 교수는 2017년 이태규 학술상을 수상한다.
이태규 학술상은 우리나라 화학 분야의 선구자인 이태규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여 제정한 상으로, 대한화학회와 이태규 선생 기념사업회가 화학 분야에서 우수한 학문적 업적을 올린 화학자에게 수여한다.
이심성 교수는 거대고리 초분자화학, 나노하이브리드 및 적응형 분자인식 분야의 연구성과 300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여 초분자 및 나노 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심성 교수는 대한화학회 기획이사, 무기화학분과 회장 및 대학화학회지 상임편집위원을 맡고 있고, 경상대에서는 기초과학연구소장, 두뇌한국(BK)21 단장,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단장 및 기초연구실(BRL) 연구책임자를 지냈다.
이심성 교수는 무기화학 우수연구자상, 시그마-알드리치 화학자상, 이 달의 과학기술자상,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대한화학회 학술상, 에스-오일 우수학위논문(지도)상 대상 및 과총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20회 대한화학회 정기총회에서 열리며, 20일에는 ‘거대고리 금속초분자’를 주제로 수상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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