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입학식은 입학생 115명, 튜터(분임강사) 및 보조튜터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연세대 이제선 교수가 ‘도시재생의 이해’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공무원 등 도시재생 주체의 역량강화와 도시재생 저변확대를 위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도시재생 교육과정이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고양, 부천, 안산 등 5개시 8개 팀, 115여명이 신청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화‧참여과정은 소그룹 중심의 이론과 실습 병행 프로그램이다. 15명 내외의 팀원에 도시재생 전문가인 튜터를 배정, 수강생이 희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대상지 답사를 시작으로 해당지역의 문제점 및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도시재생계획을 직접 세우게 된다.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견학 등도 병행된다.
심화‧참여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8주간 진행되며, 최종성과에 대해 창의성, 적정성, 활용성, 발표 완성도를 평가해 우수작 입상 3팀에게 경기도지사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계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심화‧참여과정 교육은 주민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보는 점에서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며, “상반기 교육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보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입학식 모습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