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3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여성단체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아동보육 및 여성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을 표창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나눔·배려문화 확산에 순천여성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여성단체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진솔한 소통으로 여성단체협의회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류선애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와 협력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순천여성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공헌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이 있어 순천시가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생태문화중심이라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여성리더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순천만국가정원 환경서포터즈 활동 및 조손가정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 여성단체 연계 농특산물 판매촉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며 시정의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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