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8일 무등산 정상개방에 따라 원효사행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 등 2개 노선을 평소 보다 90회를 늘려 총 205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증심사 방면은 평소처럼 9개 노선, 113대 1천122회 운영한다.
이날 1187번 노선은 광천동에서 터미널, 광주역, 금남로5·4가역, 문화전당역, 산수오거리를 경유해 원효사까지 8~20분 간격으로 17대가 157회를 운행한다.
1187-1번 노선은 20~25분 간격으로 3대가 48회 운행한다.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올해는 5월에 이어 두 번째 개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정상 개방일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내버스를 대폭 증차해 탐방객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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