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회 130명에 농산물 안전성검사 홍보․잔류허용기준 강화 정보 제공
이번 교육은 대촌동, 서창동, 삼도동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농업인 교육이다.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홍보, 다빈도 부적합 농산물 및 잔류농약 성분 정보 제공, 농산물 잔류허용기준 강화 관련 PLS 제도 홍보, 농약 사용 시 당부사항 등을 전달했다.
특히,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 제도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을 일률적 기준 0.01㎎/㎏을엄격히 적용하는 것으로 2019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PLS 제도가 시행되면 부적합 농산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 소개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서부․각화 도매시장 경매전 농산물에 대해 주․야간 상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적합 농산물 44건을 적발, 2.6톤을 폐기처분했다.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32건, 2.5톤을 압류․폐기했다.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앞으로도 PLS 제도 시행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며 “아울러 농산물 잔류농약 모니터링도 강화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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