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일요신문]김장수 기자= 의정부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2차에 걸쳐 과태료 190만원 이상 체납자 93명에게 예금 압류 예고문을 일괄발송하고,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였다. 예금 압류 예고 대상자 중 일부납부자 및 분할납부 신청자를 제외한 체납자에 대해 11월 6일, 13일 등 2차에 걸쳐 예금 압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6월 26일부터 총 체납액 규모가 183억 원, 1인당 100만원 이상 체납자1,850명, 체납액이 38억원에 달하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을 일소하고자 ‘전자 예금압류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전자 예금압류 시스템은 나이스평가정보(주)와 신용정보 중계서비스를 통해 체납자의 주거래 은행을 파악하여 체납자 명의의 예금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조회, 압류 및 추심할 수 있다.
이영재 교통지도과장은“아직은 도입 초기지만, 앞으로 전자 예금압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예금 압류뿐만 아니라 수시로 문자발송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납부 독려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체납자가 스스로 납부하는, 자발적인 납부 풍토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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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