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세대융합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오디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대 창업 희망자의 창의력과 열정을 50대 퇴직자의 직업 경험 노하우 및 통찰력을 융합하자는 것이다.
참가자격 및 접수기간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2인 이상 단체로 19~39세 청년과 50세 이상은퇴자로 구성하면 가능하다.
신청서는 11월 20일까지 이메일(jameslee2232@korea.kr) 또는 시민소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시민 300명 평가단의 2차 공개 오디션을 거쳐 10팀을 선정한 뒤 3차 전문가 평가단에서 10팀에 대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개 팀에 상금 300만원, 우수상 3개 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6팀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팀 10팀 중 사업화 희망 시 별도심사를 통해 5팀을 선정해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에서 3개월 이내 창업 및 경영활동을 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퇴직자의 직업 경험이 잘 융합되어 세대융합형 창업가가 많이 발굴되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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