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사전투표, 6∼26일 현장투표․온라인투표
지난달 13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의회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모꼬지당, 두드림당, 청년의당, 사람답게살고싶당, 동동당, 내누리당 등 6개 정당에서 42명의 비례대표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4일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되는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 현장의 1차 사전투표를 본격적인 어린이·청소년의회 선거가 시작된다.
투표는 만 9~18세까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할 수 있고,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 중 1인 1회 선택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6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는 현장투표는 투표소 설치가 가능한 초·중·고교에서 교내 투표와 기관 방문 투표, 게릴라 투표 등으로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광장이나 공공장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광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온라인시스템(0919vote.kr)에서 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선거는 정당정치를 통해 집권하는 원리로, 인물선거가 아닌 정책공약으로 투표하는 비례대표 방식이다. 정당 득표수에 따라 각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가 배분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등 청소년의회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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