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해수찜 연계한 의료관광단과 문화교류단 등 유치 목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재정비하고 세분화된 마케팅을 통해 특수목적 관광단을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도는 중국현지에 있는 홍보대사들과 중국의 금한령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 내년 초 본격적으로 태권도, 노인․청소년 문화 교류단 등 특수목적관광단을 유치하기로 협의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도청 전경
특수목적 관광단은 의료검진과 스파, 해수찜, 진안 홍삼 등을 연계한 의료관광 팸투어나 무주 태권도공원 관람을 희망하는 노인·청소년 문화교류단 등이다.
특히 이 의료관광 상품은 ‘의료, 건강, 휴양, 체험, 레저’를 주된 테마로 한다.
대도시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종합검진 등을 제공하고 전북이 가진 복분자·쌍화차 거리, 홍삼 스파·해수찜, 황톳길 걷기, 황토 펜션·자연휴양림 등 건강 자원을 활용한 휴양 기능을 연계한 것이다.
여기에 치즈 만들기·유기농 계절과일 수확·갯벌체험·무주스키장 등 체험과 레저 등을 더해 ‘건강과 힐링’을 목표를 한다.
특수목적 관광단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꾸준히 교류한 도는 조만간 전북 전담 여행사 관계자들을 내년 초 관광단 유치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14년부터 중국과 일본을 집중 타켓으로 하여 해외현지의 블로그와 sns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 여름 시작된 중국의 ‘투도우’와 ‘러시’에서 상영되고 있는 전라북도 관광 홍보영상은 64만 조회수를 넘기고 있다.
또한 이번 주에 전북도 전담여행사(중국전담)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한중 해빙 기류가 엿보이는 만큼 금한령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초를 겨냥해 다른 시·도에 앞서 단체 관광객 유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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