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메단시 청소년 민박교류단 광주 방문
시는 메단시와 1997년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 협력 증진과 청소년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해마다 청소년 민박교류단의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17명의 고교 1학년 남‧녀 청소년으로 구성된 이번 민박교류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발된 빛고을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머물며 1:1 맞춤형 국제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5‧18국립묘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전남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지역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전통문화관 등에서 궁중떡볶이 만들기와 민속연 만들기, K-POP 댄스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내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빛고을고등학교 학생들과 강진과 완도 일원에서 1박2일 간 전라도를 이해하고 매칭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체험활동도 한다.
박상백 시 국제교류담당관은 “광주-메단시 청소년 민박교류단은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행사 이후에도 참가 학생 간 우정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양국 청소년들이 추억과 상호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도시를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메단시 청소년교류단 광주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광주지역 청소년들은 내년 2월 메단시를 방문해 우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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