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고중환)는 지난 3일 렛츠런파크 관람대 일원에서 고객점접근무자, 부산강서소방서, 경마고객 등 총 17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감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훈련은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관람대에서 발생 가능한 돌발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부경본부는 관람대 1층 흡연구역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한 화재 재난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특히 신속한 재난복구 완료를 위해 소방차·구급차 현장 출동 후 화재진압·인명구조 훈련을 펼쳤다.
경마고객이 훈련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초기 화재진압반은 현장에서 지원자 2명을 선발했고, 70명의 경마고객이 재난대응 훈련을 참관해 현장의 긴장감을 더했다.
고중환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렛츠런파크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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